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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열반스쿨 기초반 85기 1주차 수강 후기 #열반스쿨기초반 #월부강의 #월부닷컴 #너바나 #부동산강의 #월급쟁이부자들

야근 (yaguen) 2025. 3. 7. 01:47
코로나 이후부터 주변에서 하나둘씩 주식이 어떻느니, 코인이 어떻느니. 재테크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나 역시 그 시기 고점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무지성으로 주식을 처음 시작했고, 여전히 높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손절도 용기가 필요해..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재테크 공부를 하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늘 그래왔듯 사는대로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버렸다.
 
그러다가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고,
알고리즘은 나를 [월급쟁이부자들]로 이끌었다.
(이미 유명인사였던 너나위, 너바나님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30대가 되고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고 내집마련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내집마련에 대한 욕구가 생겨났다.
언제까지 월세/전세를 전전하여 1~2년마다 떠돌아 다닐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2025년 1월에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했다.
내집마련 기초반에서는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짜보는 시간이 있는데,
내 현재 상태로는 지금 살고있는 서울에서의 내집마련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태였다.
 
(이때 내 턱없는 종잣돈을 보며 빠르게 1000만원 소액투자 특강도 병행했었다.)
 
그렇게 2월을 맞이하고, 종잣돈 모으기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했다.
과제인 통장쪼개기를 하면서 너무 당연한것들이지만 크게 놓치는 부분을 깨닫는 경험을 한다.
(영원히 밑빠진 독에 물 부을뻔...)
 
기회가 된다면 내마기/재테기/소액투자 강의까지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내가 이 강의 듣기 전에 엄청나게 고민 많이하고 후기를 열심히 찾았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후기는 없었기 때문에 내가 쓰려고 한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결국 앞선 2개월의 월부 시간 동안 나는 내집마련보다 부동산 투자에 더 관심이 생겼고,

3월에는 월부에서 부동산투자 강의의 가장 기본이자 기초이자 핵심이자 인생강의로 꼽히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14시 업로드 강의를 연차 버프로 늦점 먹자마자 시작!



강의는 총 4주차로 이루어져 있고, 매주마다 강의를 듣고 주어진 과제를 해야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
 

1주차에는 우리가 왜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등의 큰 개요를 배울 수 있었다.

 
사실 강의를 쭉 따라 듣다 보면, 전혀 몰랐던 엄청나게 새로운 처음듣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직장생활을 한 사람들이라면 막연하게는 고민해봤고 이해하며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수강 후기들이 다들 극찬 뿐이어서 대단하고 엄청난 것을 기대했다면 약간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

부자들이 쓴 자서전이나 성공한 투자자들이 쓴 책을 읽고도 내가 지금까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가?
바로 그것이다.
 
나 또한 강의를 보면서 어느새
'아, 맞는 이야기지. 응, 당연한 이야기네.' 하면서 가볍게 넘기려 하고 있었다.
 
1주차 강의에서는 실행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언급한다.
그만큼 실행이 정말 중요한것이다.
 
월부에 관심이 조금 있거나, 주변에 월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비전보드] 작성을 드디어 나도 해보게 되었다.
 

[비전보드]
- 내가 꿈꾸는 은퇴 후의 모습을 그려보고,
- 그것을 이루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 그 목표금액을 달성하려면 어느정도의 투자금과 수익률이 필요한지,
- 그러려면 지금 당장 매일/매주/매월/한 해/5년/10년 단위로 나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
를 쪼개서 정리하는 나만의 투자 로드맵/ 투자 마일스톤 같은 개념이다.

 
머릿속에 안개처럼 형체화 되지 않았던 막연한 생각을 1차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아직 아는 것이 많지 않아 구체화 하는 것이 쉽지 않기도 했고,
지금의 나의 상황이 나를 당장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을 것 같은 막막함도 있지만
"천 리 길도 한 걸음 부터" 라는 말이 있듯이 당장에 바뀌지 않는 상황을 탓하기 보다는 그래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나씩 해나가 보려고 한다.
 

내가 작성한 비전보드

 
 


 
처음에는 한 번쯤은 오프라인 경험을 하고 싶어서, 매주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하는 초대권을 얻고 싶어서 가산점을 위해 불순한 의도로 블로그를 개설하긴 했지만..
막상 작성을 하다보니 잘 읽히는 글을 쓰기란 매우 어려운것임을 깨달았고...
게다가 수요일 낮 오픈 강의를 금요일 전까지 다 듣고, 과제 완료하고, 가산점을 위한 후기까지 작성하는 것은 정말...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미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주차에는 제대로 도전하고 싶어서 수요일 연차까지 쓰고 당일 완강까지 했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ㅠㅠ
 
그래도 혹시 월부 진입 전, 약 두 달 전의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주말동안 비전보드 조금 더 다듬고, 목실감 내용 정리해서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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